"4대강 보 처리방안 결정 위한 자료 확보"…정부, 4대강 보 모니터링 확대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정부가 4대강에 건설된 보의 처리를 결정하기 위한 자료 확보용 모니터링 대상 보의 개수를 기존 6개에서 14개로 확대합니다.

특히 겨울철 수질이 악화 현상이 심했던 금강과 영산강의 전체 5개 보 등 새로 운 모니터링 대상 7개 보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필요에 따라 전면 개방할 방침입니다.

이는 금강 공주보 등 6개 보를 지난 6월부터 부분 개방했지만 개방 수준이 제한적이어서, 보가 수질과 실제 물 흐름에 어떤 변화를 미치는지 파악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해 내년 말 예정된 4개강 보 처리방안 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