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평가전 앞둔 신태용 감독 “선수들 눈동자 살아있다 느껴”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강호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들 눈동자가 살아있다 느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0일 한국 대표팀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피파랭킹 13위의 강팀으로, 역대 전적은 2승 2무 1패로 한국이 앞서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첫날부터 집중, 마음가짐이 좋았다. 눈동자가 살아있다고 느꼈다”며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격력이 강한 콜롬비아에 대비한 수비 전술에 대해서는 “수비 보다는 같이 마주치며 공격하겠다. 조직력 다지는 부분도 실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태용 감독은 “수비와 미드필더 간격 유지에 대해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며 “유럽에서 쉽게 실점했던 부분은 앞으로 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그런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