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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3Q 당기순익 2521억 원..누적 순익 첫 1조 돌파

황윤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한화케미칼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2521억 원으로 24.6%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3억 원으로 5.18% 증가했고, 매출은 2조3130억 원으로 3.04% 하락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세전이익은 1조296억 원, 당기순이익은 825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한국산 수입 태양광 모듈의 관세 부과에 따른 '수요절벽'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10일 "미국 ITC 관세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권고안 자체가 초기에 제안됐던 W(와트)당 75센트보다 훨씬 완화된 조건"이라며 "처음 예상했던 극단적인 수요절벽이나 미국 유틸리티 시장에서 태양광 경쟁력이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아니라도 대체시장이 있기 때문에 미국 쪽 감소물량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지역으로 문제없이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4분기 전망도 안정적으로 내다봤다.

에틸렌 외에 CA(염소, 가성소다)에서 PVC, TDI까지 염소를 기반으로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로 유가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특히 가성소다는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환경 규제와 글로벌 주요 업체의 생산 차질로 가격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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