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6일부터 겨울 정기세일…700여개 브랜드 참여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현대백화점은 연말 다양한 글로벌 쇼핑 행사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겨울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류·잡화·가전·가구·식품 등 총 7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최대 30%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비롯해 각 점포별로 50여 개 품목을 선정, 최대 70% 할인율을 적용하는 '블랙 위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세일 기간에는 역대 최다인 20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오프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올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패딩·코트 등 겨울철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전년대비 최대 30% 이상 늘렸다.

할인 기간은 각 브랜드마다 다르며 에트로·산토니·투미 등을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는 발리·비비안웨스트우드·필립플레인·낸시 곤잘레스·멀버리 등이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밖에 랑방·질샌더·겐조·알렉산더왕·에르마노설비뇨 등은 24일부터 시즌오프에 들어가며, 한섬이 론칭한 '포츠1961'과 '로샤스'를 비롯해 오프화이트, MSGM 등도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다.

점포별 다양한 대형 할인 행사도 열린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7일부터 3층 행사장에서 '럭셔리 수입&해외패션 초대전'을 진행한다. 막스마라, 미쏘니,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참여하며, 코트, 슈즈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메가 프라이스 대전'을 열고, 영캐주얼·패션 의류 및 잡화 5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각 점포별로 '나이키·아디다스 특별 할인전'을 열어 신발과 의류 상품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 기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50여개 영패션 브랜드에 대해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바디스크럽, 네일파일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목동점에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7층 문화홀 데스크에서 수험표 지참한 수험생 고객에게 '김지윤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탱고 하모니카의 거장 조파워스 내한 공연' 등 문화공연 관람권(2매)을 무료로 증정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