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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르비아 상대로 ‘2017년’ 처음이자 마지막 A매치 2연승 도전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르비아를 상대로 2017년 첫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14일 오후 8시 한국 축구대표팀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0일 콜롬비아에 2대 1로 승리했다. 세르비아에게도 승리하게 되면 2017년 첫 2연승이다. 한국의 2연승은 지난해 11월 캐나다와의 평가전(2대0)과 4일 뒤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2대 1로 승리한 바 있다.

세르비아전은 한국 대표팀의 2017년 마지막 평가전이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연승을 거둘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피파랭킹 38위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D조 1위(6승 3무 1패, 승점 21)로 통과했다. 지난 10일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2대 0으로 완승했다.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 전 승리 후 “승리가 나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장 기성용 역시 “세르비아전도 잘해 이번에 잡은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를 날려버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 세르비아까지 잡아내며 기분 좋게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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