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미얀마에 '따야웨이 베이직 에듀케이션 미들스쿨' 교실 기증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시티건설(대표 정원철)은 미얀마 서남쪽 인근 짜일렛에 위치한 ‘따야웨이 베이직 에듀케이션 미들스쿨’에 교실을 완공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7일 열린 기증식에서는 짜일렛 시장, 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들과 시티건설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기증서와 감사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야웨이 베이직 에듀케이션 미들스쿨’은 약 350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규모로, 그동안 교실 확충이 절실히 필요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2개 건물에서 오전 오후반을 편성해 유지해오고 있었다.
이번 교실 기증으로 재학생들은 이전보다 넓은 공간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시티건설은 교실 건축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의 청소년들을 위한 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원철 시티건설 사장은 "이번 학교 기증이 우리나라와 미얀마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티건설은 최고의 기술력과 따뜻함을 나누는 기업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건축 기증은 시티건설이 미얀마에서 추진 중인 ‘마우빈~피아폰 연결도로 공사’와 관련, 정부와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취지로 마련됐다.
‘마우빈~피아폰 연결도로 공사’는 미얀마 양곤 서쪽으로 2시간 거리를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로 총 54.5km 중 1공구(25.5km)가 해당되며 공사를 진행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