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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역대급 기관매수에 740선으로 껑충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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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코스닥이 나흘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4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은 오늘 전거래일 대비 2.86% 오른 741.3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이 740선을 넘어선 것은 2년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 오전 "코스닥 기업 투자에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업계는 최근 코스닥의 2018년도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된데다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도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달초 정부가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늘려 10%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가운에 오늘 기관은 2988억원을 순매수해 2005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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