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르비아’ 신태용 감독 “큰 틀 유지, 잘 됐던 부분 그대로 가져간다”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세르비아 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13일 신태용 감독은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 인터뷰실에서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세르비아는 월드컵을 통과한 강팀이고, 중국과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더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태용 감독은 “몇몇 선수는 바뀔 것 같다”며 “다만 큰 틀은 유지한다.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잘 됐던 부분을 그대로 가져간다”고 세르비아 전 전술에 대해 설명했다.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콜롬비아전 승리로) 마음이 편해졌다”며 “이번 소집에서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선수들도 이렇게 해보니 되더라는 자신감이 붙었다. 내일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