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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웨덴에 패배,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 실패 ‘부폰 눈물-데로시 은퇴’

백승기 기자



이탈리아가 스웨덴과 비기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의 월드컵 진출 실패는 지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0년 만이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는 밀라노 쥬세페 메이챠 스타디움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1차전 원정 경기서 1대 0으로 패한 이탈리아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월드컵에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2차전서 0대 0으로 비기며 합계 스코어 0대 1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이탈리아 골키퍼 부폰은 “실망스러운 결과다”라며 “공식적인 마지막 대표팀 경기가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플레이오프라는 것이 유감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부폰은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만큼 이번 경기가 부폰이 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되게 됐다.

이날 경기장에서 몸을 풀라는 코칭 스태프에게 자신이 아닌 공격수를 준비시키라며 화를 낸 모습이 찍힌 다니엘레 데 로시 역시 은퇴를 선언했다. 데 로시는 “이탈리아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벗는 것이 이상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잘리 역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사진:AFPBBNews=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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