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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청소년 자립 카페 '드림' 오픈 ...소년보호협회·MTN 후원' 결실'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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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머니투데이방송과 KT&G, 한국소년보호협회 등이 힘을 모아 대전 지역 소외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의지할 곳 없는 청소년들이 모여살고 있는 곳에 카페를 만들어 직업교육을 실시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기사내용]
대전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

겉모습은 일반 카페와 다를 바 없지만 이곳은 무의탁 소년원 출원생 등 소외 계층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며 직접 운영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최근 청소년들이 바리스타와 같은 직업에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소년보호협회가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습니다.

[인터뷰] 정우정 / 한국소년보호협회 교육실장
"아무래도 커피가 유행처럼 퍼져있다 보니 친구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재미도 있고 스스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도 합니다."

대전 지역의 카페 이름은 '드림'.

소외 청소년들이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을 드릴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지난 8월 착공해 오늘(14일) 문을 열었는데, 머니투데이방송과 KT&G, 사회복지공동모금회, mART가 함께 힘을 보탰습니다.

소년보호협회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기호에 맞는 직업교육을 발굴하고, 해외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중명 /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
"앞으로는 베트남에 학교를 만들어서 거기에 가서 교육을 받고 거기에 가서 살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자동차 정비와 같은 틀에 박힌 직업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직업 교육이 소외 계층 청소년들의 자립심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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