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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혼수시장·특급호텔 노린다'…침대업계 '고급화' 바람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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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경기 불황에도 침대업계는 '고급화' 바람이 한창입니다. 프리미엄 혼수 시장과 특급호텔을 겨냥한 초고가 침대 제품들로 수요층을 공략하는 모습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문을 연 에이스침대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장입니다.

9마리 분량의 양털을 적용한 2400만원 상당의 초고가 침대부터,

말털과 오가닉 코튼과 특허받은 스프링을 통해 통기성과 내구성을 높인 고급 제품들로 고객을 적극 유인하고 있습니다.

8개의 매트리스가 전시돼 있는 체험존에서는 소재와 기능을 세분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김창영 / 에이스스퀘어 의왕평촌점 대표
최근에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고요.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고객들이 직접 와서 체험해 보고 계십니다.

500만원에서 1500만원에 달하는 시몬스의 최고급 매트리스 '뷰티레스트 블랙'의 경우 출시 1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실제 프리미엄 침대들은 혼수 시장과 특급 호텔 등을 공략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수면을 통해 제품을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매장도 입소문을 타고 예약 고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연 / 에이스 헤리츠 슬립센터장
오픈된 공간에서 가볍게 누워보시는 것에도 불편함을 느끼시는데요. 저희 센터에서는 독립된 공간에서 문을 닫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충분히 오래 침대를 체험해볼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1조원대 규모의 국내 침대 시장에서 200억원 규모 수준으로 추정되는 프리미엄 시장. 업체들은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한정된 수요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맛이 까다로워지고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수요는 앞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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