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러에 삼성전자ㆍ현대차 시베리아 철도 원활한 이용 요청
김주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자 외교무대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애로를 직접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4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마닐라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시베리아 횡단절차를(TSR)을 손쉽게 이용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은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러시아 등으로 운송할 때 TSR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TSR 이용을 위해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열차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7박8일간 이어진 인도네시아ㆍ베트남ㆍ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15일)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