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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11월 2경기로 선수들 자신감 얻었다. 자신감이 곧 성과”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 신태용 감독이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이후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었다고 밝혔다.

14일 신태용 감독은 세르비아와의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은 것이 성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세르비아와의 경기에 대해 “세르비아가 중국전과 예선에서 들고 나온 전술과 달랐다. 4-1-4-1 포메이션을 준비했었는데 4-2-3-1을 들고 나온 것 같다”며 “선수들이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콜롬비아전과 다른 선수기용에 대해서는 “세르비아는 조직적인 팀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드필더(정우영)에 변화를 줬다”며 “구자철이 손흥민과 투톱을 맞췄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보기 위해 기용했다”고 말했다.

골키퍼 조현우에 대한 질문에는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월드컵 예선은 중요도 떄문에 기용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개인적으로 상당히 큰 모험이었다. 생각보다 침착하게 잘해줬다. 좋은 선수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월 8일 열리는 2017 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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