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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1월~9월 누적 수출…일등공신 '반도체·베트남'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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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4,301억9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품목에서는 반도체가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고, 지역적으로 베트남 수출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염현석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라고요?

답변1. 올해 9월까지 우리나라는 총 4,301억9천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 수출 규모가 18.5% 증가했는데, 2014년 3분기 누적 수출 규모인 4,249억7천만달러를 뛰어 넘는 역대 1위 수출 실적입니다.

품목별로는 '슈퍼사이클'을 맞은 반도체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3분기 누적 수출액은 692억2천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54%나 늘었습니다.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품목들 역시 선전했습니다.

일반기계와 선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7개 주력 품목들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장품과 의약품 등 유망소비재와 차세대반도체, 2차전지, 태양광 등 8대 신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들의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생활용품이 39%, 화장품 19%, 차세대반도체 22%, 2차전지 26% 등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질문2. 최근 우리나라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과 사드갈들 등 주요 국가들과 통상 관계가 녹록치 않았는데 지역별로 어떤 성적표를 받았나요?

답변2. 중국과 사드갈등, 미국의 통상 압력 등 올해 우리나라 통상 환경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아세안,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는 수출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지역은 미국, 중국, 아세안, EU, 중남미, 일본, 중동, 인도, CIS 등 9개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통상 환경이 좋지 않았던 중국은 23.6% 수출이 늘었고, 미국도 5.3% 증가했습니다.

특히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판매가 증국에서 53%나 늘었습니다.

지역 가운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는 곳은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은 지역적으로 아세안에 속해 있는데, 베트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0% 늘어난 35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세안 전체 수출액 711억달러의 절반에 해당하며, 개별 국가 기준으로는 전체 5위에 해당합니다.

베트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아세안 지역은 중국 다음으로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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