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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강국 도약 2번째 청사진 공개…"25개 글로벌 신약, 17만개 일자리 목표"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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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올해 안에 정부가 앞으로 5년 제약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인데요. 최종 발표에 앞서 오늘(15일)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에 포함될 중요 내용이 발표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제약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 안에 발표될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섭니다.

정부는 5년 단위로 제약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로드맵을 세우고 있으며, 올해 말 종료되는 1차 종합계획에 이어 새로운 청사진이 그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산학연관 전문가 80명이 참여한 '제약산압 중장기 전략기획단'을 구성해 세부 추진과제와 실행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의 비전을 '국민에게 건강과 일자리를 드리는 제약 강국으로 도약(가칭)'으로 세웠습니다.
2025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25개를 개발하고, 제약산업 일자리도 17만 개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김주영 /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과장
제약산업이라는 특성, 국민의 생명과 건강과 직결된 산업이라는 것과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3가지를 핵심으로 놓고 비전을 '국민에게 건강과 일자리를 드리는 제약 강국으로의 도약'이라고 일단 가칭으로 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과 일자리,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4대 목표를 세웠으며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12개 추진전략, 37개 실천과제도 마련했습니다.

연구개발과 일자리, 수출지원 등은 1차 종합계획에 이어 2차 종합계획에도 강조됩니다.

1차 종합계획에서는 제약산업 성장 기반을 쌓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2차 종합계획에서는 제약산업 성장 걸림동을 제거하는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1차 종합계획의 5대 목표 중 하나였던 '투·융자 자본조달 활성화' 부분은 '제도개선'에 포함됐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1차에 이어 2차 종합계획에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 R&D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더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R&D와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등 공익 목적의 제약 분야 R&D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력양성에 있어서는 전문인력 양성에 이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키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제약 기업의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해서 '해외 진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첨단의약품을 포함해 시장 활성화를 막는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늘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계획안을 보안해, 올해 내로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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