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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포항, 특별재난지구 검토…필요시 예비비까지 지원"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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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정부가 진도 5.4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캐나다 양자 통화스와프 체결 브리핑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됐는데 재정 당국과 경제팀도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필요할 경우 예비비까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응급 대책과 재해 구호, 복구에 필요한 행정, 재정, 금융, 세제 등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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