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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혁신 성장 이끌 제언' 정부에 전달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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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17만 상공인을 대변하는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제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담은 제언집을 경제부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호소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공존과 상생의 해법을 마련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박용만 대한상공의소 회장이 "혁신과 성장을 이끌 현실적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을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제언집은 현재 경기에 대한 진단, 산업의 미래, 고용노동부문의 선진화, 기업의 사회공공성 강화 등 4개 부문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산업의 미래'에서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공유를 못하고, GPS는 공공재라는 이유로 활용을 못하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이에따라 정해진 것 빼고는 다할 수 있는 규제 혁신과 자수 성가를 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고용노동부문 선진화를 위해서는 저임금 근로자를 배려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같은 흐름에 고임금 근로자가 편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 중 한국 기업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29%에 불과한 현실을 지목하며, "과거보다 기업의 몸집이 커졌으니 그만큼 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업 스스로의 반성도 담겼습니다.

대한상의는 "그동안 '기업애로가 많으니 해결해 주세요'식으로 기업의 연명을 위한 호소만 한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한다"며 "기업이 혁신과 성장을 만드는 일에 경제계도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용만 회장은 제언서를 전달하며 "모두가 공감하고 바뀌어야 할 방향 알지만 이해관계자들의 저항에 부딪혀 못 하는것들도 있어 백지상태에서 현실적 대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대기업은 국제경쟁력 갖추고 혁신, 창업 기업은 생태계 조성해서 연결시켜주는게 정부의 역할"이라며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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