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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발 늦은 저축銀 비대면…스마트뱅킹 2월 개편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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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인터넷은행 등장 이후 저축은행들도 비대면 서비스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1금융권이나 인터넷은행에 비해 많이 뒤처지는게 사실인데요. 저축은행중앙회는 2월 통합전산시스템을 출범하면서, 스마트뱅킹 서비스도 개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기사내용]
저축은행중앙회가 그동안 지적받아왔던 인터넷뱅킹 어플을 내년 2월 개편합니다.

새 차세대 전산시스템 출범에 맞춰 스마트뱅킹 서비스도 강화하겠단 겁니다.

"공인인증서 갱신하는데 PC에서만 가져오도록하는 부분을 개선해달라"

"타행 공인인증서 등록 PC버전만 가능해 답답하다"

지난해 상반기 저축은행중앙회 어플 '스마트뱅킹'에 대해 소비자들이 토로한 불만사항입니다.

그로부터 1년 반이 흘렀지만, 중앙회 스마트뱅킹은 변한게 없습니다.

현재 중앙회 스마트뱅킹은 타기관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서 바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타기관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려면 무조건 PC에서 따로 등록시켜야 합니다.

PC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다시 휴대폰으로 불러와야하는 번거로움을 거쳐야하는겁니다.

1금융권과 인터넷은행들이 바이오인증까지 앞세워 고객편의성을 강화한 것을 감안하면 시류에 한참 뒤처지는 셈입니다.

[인터뷰] 오정근/건국대 IT금융학과 교수
"모바일이 확산되면서 점포에 가지 않기 때문에 2014년 이후에 모바일 금융 비중이 다른 금융비중보다 높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전산을 이용하는 저축은행 67개사중 38개사가 중앙회 스마트뱅킹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

SBI저축은행이나 웰컴저축은행 등 대형사 몇곳을 제외하곤 중앙회 전산망과 어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일단 지적을 받아온 타기관 공인인증서 등록부분을 2월에 새로 추가한 뒤, 추후 기능을 확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단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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