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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품절 대란…"못사도 걸쳐나 보자"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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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앵커멘트]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평창 롱패딩'이 큰 인기를 끌면서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청이 게시한 재입고 정보를 믿고, 백화점을 찾았던 사람들은 아무런 소득 없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롯데백화점 본점의 평창 공식 스토어.

평일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입고 전이라 매대가 텅팅 비어있습니다.

'평창 롱패딩'은 높은 가성비와 품질로 입소문이나 없어서 못팔 정도 입니다.

제조사인 신성통상의 주가가 오늘 반나절 만에 25% 넘게 오를 정도로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이효진 / 인천
멀리서 왔는데 없어서 좀 실망스럽고 온라인에 보다가 있으면 살건데 아니면 잘 모르겠어요.

롱패딩을 사지 못한 사람들은 전시용 옷을 걸쳐보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그나마도 한 번 입어 보려면 줄을 서야 합니다.

행사장에 물건이 없는 이유는 재입고 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롯데측은 이전부터 오는 18일과 22일을 재입고 날로 공지해 왔습니다.

그런데, 강원도청이 공식 SNS에 '평창 롱패딩이 17일에 재입고 된다'는 글귀를 올리면서 혼선이 빚어진 겁니다.

평창 롱패딩은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인 '엘롯데'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롯데측은 품절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빠르게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병주 / 롯데백화점 대리
"우선 일부 상품은 본점 평창 스토어에서 내일 입고 예정이고, 점포별로 상이하겠지만 22일 전점 스토어에서 벤치파카 상품이 입고될 예정입니다."

롯데가 물량 확보에 나섰지만,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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