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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식품업계, 국산 농산물 더 많이 사용해달라"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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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식품업계에 국산 농산물을 많이 사용해 농업계와 상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 등 식품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국산 농산물 소비기반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식품업계 대표들과 △식품산업 R&D투자 지원 △GMO농산물 수입 △달걀 안전 관리 강화 △쌀 가격 정책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과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식품산업이 향후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싱크]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산물 사용량도 계속 증가하면서 국산 사용이 32% 정도 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이 활용해줄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애써주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담회에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정홍언 대상 대표, 김재옥 동원F&B 대표, 이재혁 롯데그룹 부회장,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박영준 빙그레 대표, 문성환 삼양사 대표, 이명구 SPC삼립 대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이강훈 오뚜기 대표,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 박수현 농심 부사장, 여익현 풀무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강훈 오뚜기 대표는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재발하지 않으려면 농가 지도·관리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농가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친환경 의약품을 보급해달라고"고 건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문제가 있는 달걀이 출하 안 되도록 하는 게 근본 방안"이라며 "앞으로 계란은 유통센터를 통해서 유통될 수 있도록 하고 유통센터를 통할 때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문성환 삼양사 대표는 "GMO가 과학적으로 유해하지 않는데 일부 NGO단체에서 GMO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농식품부에서 중심을 잡아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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