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내주 초 행장 후보군 공개…외부 개방 전망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채용비리 의혹으로 이광구 행장이 퇴진한 우리은행이 다음주 차기 행장 후보군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은행장 후보 선정을 위한 일정과 방법 등을 논의하고, 다음주 초 후보군을 압축해 공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신속한 진행을 위해 공모를 생략하고 헤드헌터를 통해 후보군을 추천받는다고 밝혀, 우리은행 내부 인사 뿐 아니라 외부인사도 후보군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군에는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손태승 부행장과 사외이사인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등이 거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