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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 팔 걷고 나선 카드사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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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경북 포항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늘어나자, 카드사들도 긴급 지원책을 내놓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일단 카드사들은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유예하거나 장기카드대출, 단기카드대출 등의 이자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늦춰주기로 했다.

유예기간동안 신용카드 일시불 및 할부, 장기카드대출, 단기카드대출 등의 이자 발생분은 모두 면제된다.

또 12월말까지 장기카드대출과 단기카드대출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 만기가 도래하면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는 최대 30% 감면된다.

신한카드 역시 카드대금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갚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회원들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 일시청구하며 한번에 갚기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일 경우,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도 피해를 입은 고객이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 늦춰준다고 밝혔다.

또 현대카드·현대캐피탈도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연체금 감면 처리,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BC카드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식사 지원을 위해 빨간밥차를 포항지역으로 파견하기로 햇다.

피해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대구 지역 '사랑해밥차'에서 운영하는 빨간밥차를 포항 현장으로 파견해 이재민에게 무료 배식 활동을 시작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지원이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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