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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지역가입자, 11월분부터 보험료 평균 5.4% 인상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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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가 소득과 재산변동과표 상승으로 이번달 평균 5.4% 인상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세청의 '2016년도 귀속분 소득'과 지방자치단체의 '2017년도 재산과표' 변동자료를 반영해 11월분부터 부과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소득, 재산증가로 건강보험료료가 인상되는 지역가입자는 전체 가입자 722만 세대 가운데 36.4%인 263만세대입니다.

반면, 소득과 재산변동이 없는 331만 세대(45.9%)는 보험료 변동이 없고, 소득과 재산이 하락한 128만 세대(17.7%)의 보험료는 인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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