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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125명 의원 정봉주 복권 탄원서 제출 "10년 기다렸다"

송예슬 이슈팀



여야 의원 125명이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탄원서'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을 요구했다.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던 정 전 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2011년 12월 26일 구속 수감돼 2012년 만기출소했으며 2022년까지 피선권이 박탈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박영선, 안민석, 고용진, 정의당 노회찬,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등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탄원서를 통해 정 전 의원의 복권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 전 의원이 주장한 대로, 정권교체가 되자 이 전 대통령이 BBK 실소유주라는 정황과 증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를 동원해 소액투자자에게 돌려줘야 할 BBK 투자금을 다스로 빼돌린 의혹까지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그 때를 10년 기다렸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마치고 핸드폰 앨범에서 다시 꺼낸 사진"이라며 과거 정봉주 의원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정 전 의원은)정동영이 살아야 할 징역 1년을 대신 산 것"이라고 밝히며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은 적폐청산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박영선, 정동영 트위터)
[MTN 뉴스총괄부 송예슬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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