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AI가 바라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해외 네티즌 호평
송예슬 이슈팀
인공지능 AI의 시각을 통해 한국과 평창올림픽을 소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이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이 제작한 홍보영상은 서기 2045년 인간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마지막 남은 인공지능(AI)이 인간이 승리한 이유를 분석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인공지능(AI)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단계적으로 소개하면서 인간의 승리 원인을 평화에 대한 열망으로 꼽는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엔 '미래는 당신들의 참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독려한다.
깔끔하게 표현된 미래과학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상에 해외 네티즌은 "영상에 감동했다" "한국 사랑한다" "영화같다"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약 5분의 영어판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먼저 공개됐으며 20일부터는 한국어판을 포함한 9개 국어판(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일본어)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화면 캡처)
[MTN 뉴스총괄부 송예슬 인턴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