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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6주 연속 상승..앞으로 더 오른다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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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앵커멘트]
국내 휘발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미 16주 연속으로 올랐는데 지난주 주춤하는듯하던 국제유가마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파속에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황윤주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오늘(20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25.83원.

9월에는 1,479.7원, 10월 셋째주엔 1,505.3원, 11월 셋째주엔 1520.3원이었습니다.

지난 9월 28일은 리터당 1600원을 돌파한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오늘 1,629.93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곳도 서울 용산구, 송파구, 제주도 등 전국에서 28곳에 달합니다.

기름값이 계속 오르다보니 자가 승용차를 몰고 영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은 울상입니다.

[인터뷰] 가야유통 사장(자영업자)
거래처가 외곽에 있고 시내에 있어서 이동거리가 많기 때문에 기름값이 기존보다 더 많이 들어서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문제는 기름값 상승세가 앞으로 더 이어질 것이란 점입니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중동지역의 산유국들이 감산 기한을 연장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미국의 경기회복과 맞물려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심혜진 삼성증권 선임연구원
2018년 wti 국제유가 레인지를 배럴당 50~70달러 보고 있습니다.

상하단이 모두 상향조정된 것임을 아실 수 있으실텐데요
일단 수요가 좋고 2018년 말까지 감산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가

국제유가가 반영되기까진 3주간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기름값은 적어도 연말까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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