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워마드 남아 성추행 사건 언급 “호주 연방 경찰에 넘어간 상태”
백승기 기자
방송인 샘해밍턴이 워마드의 남아 성추행 사건에 대해 “호주 연방 경찰에 넘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20일 샘해밍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주에서 아동 성폭행 제보 많이 받았어요. 그 제보 다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어요. 지금은 호주 연방 경찰한테 넘어간 상태입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여성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커뮤니티인 ‘워마드’의 한 게시판에는 자신이 호주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 사이트 폐지 청원글과 관련 사건 수사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당 글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샘해밍턴 페이스북)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