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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18일만에 임명된 중기부 장관…과제 '산적'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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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로써 정부 1기 조각이 정부 출범 195일만에 완료됐습니다. 늦게 출범한만큼 산적한 과제도 많습니다. 박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홍종학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보고서 채택을 무산시키자 법적인 절차에 따라 장관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장관 공백이 길었던만큼 중기부는 주요 내부 인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당면한 국정 과제 대응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역대 최대 인상폭을 기록한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중소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홍 장관의 임명 소식에 중소기업계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업계는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추진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홍 장관은 오늘 대전 청사에서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기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과학행정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창업국가 조성을 통한 혁신성장, 상생협력과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업계는 늦게 닻을 올린 중기부가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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