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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채…꺾일 줄 모르는 서울 집값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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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량이 크게 줄어드는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오히려 집값이 계속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지 김혜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8.2 부동산대책에서 가계부채종합대책까지.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크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일년 전에 비해 40% 이상 줄었고, 특히 서울 지역은 거래량이 반토막 났습니다.

여기에 이르면 이번 달 주거복지로드맵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매수 관망세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와는 달리 가격은 떨어지기보단 오히려 오르는 추셉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9일 기준 전주대비 0.25% 오르며 4주 연속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전화인터뷰]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따라서 똘똘한 주택 한채를 보유한다면 공급의 희소성이 있는 서울 지역을 보유하려는 보유자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호가 상승이나 가격 상승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여전히 신규 분양에 대한 대기 수요자가 많고 서울 재건축·재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점 역시 가격을 쉽게 끌어내리지 못 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당장 주거복지로드맵과 금리인상 등 연내 시장엔 악재로 작용할 변수가 남아있는 데다 보유세 인상 카드도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과 같이 거래 없이 마냥 가격만 오르는 현상이 심화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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