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360억규모 동해 중앙아파트 재건축 수주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788번지에 있는 중앙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총 241가구로 재건축된다. 부대 복리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연면적 2만9,956.41㎡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72㎡·84㎡의 중소형 평형위주로 구성된다. 재건축은 올해 4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내년 2분기에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동해고속도로 동해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7번 국도가 인접해 영남 지방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인천공항~강릉을 잇는 KTX가 올해 개통하고 내년에는 동해역까지 연장될 계획이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학교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해초교가 인접해 있고, 동해 공영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동해시청·동해경찰서 등의 관공서, 이마트·롯데시네마·동해문화예술회관 등도 인근에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안' 브랜드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분야와 소규모 정비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