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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도 비싸...'10만원대 패딩' 인기몰이

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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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앵커멘트]
잠시 품절 사태를 빚었던 평창 롱패딩이 오늘(22일)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매장에는 '득템'을 하기 위한 밤샘 대기 행렬까지 줄을 이었는데요. '가성비' 트렌드에 20만원이 채 되지 않는 10만원대 패딩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안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롯데백화점은 오늘(22일) 오전 '평창 롱패딩'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매장은 대기표를 받기 위해 밤을 세운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김은비 /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어제 밤 10시 40~50분에 와서(기다렸어요). 한정판이기도 하고 다시 추가생산이 안된다고 하니까 더 갖고 싶어지지 않았나..."

[인터뷰] 윤여정 / 인천시 부평구 계산동
"대기표는 50번 받았어요. 다른 패딩도 알아봤는데 다 30~40만원대 넘어가고 비싸더라고요. 가격 대비 괜찮은거 같아서..."

이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는 한정판과 가성비가 꼽힙니다.

품질이 시중 제품에 뒤지지 않는데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14만 9,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소비자 구매 행렬이 이어지면서 가장 수요가 많은 블랙s 사이즈는 판매 불과 10분만에 모두 동이 났습니다."

10만원대 패딩의 인기는 다른 브랜드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니클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롱패딩 라인을 강화했습니다.

20만원이 안되는 가격 경쟁력에 현재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일부 색상이 품절을 빚고 있습니다.

CJ오쇼핑 역시 지난 20일 12만 9,000원의 '씨이앤(Ce&) 롱다운점퍼'를 선보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인기 아이돌 그룹이 모델로 등장하면서 제품은 당초 목표 대비 3배 가까이 더 팔렸습니다.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매년 '등골 브레이커'의 대명사로 등장하는 겨울 대표 의류의 가격표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안지혜입니다.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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