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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정수기·열화상카메라'까지…기업 사회공헌의 진화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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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연말이 되면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들이 펼치고 있는데요. 올핸 초대형 정수기와 특수제작된 카메라가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현장을 박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지은 기잡니다.

[기사내용]
정수기 등 렌탈전문기업 코웨이가 특별 제작한 대형 정수기에서 물이 시원스레 쏟아져나옵니다.

여기에 무, 소금, 파 등 각종 재료를 넣어 동치미를 담급니다.

코웨이가 본사 임직원, 현장 가족, 우수 고객 등 300여명과 함께
선택한 올해 사회공헌은 '동치미 담그기'.

김장담그기는 전통적인 사회공헌 주제지만 올해로 두번째로 맞은
코웨이는 초대형 정수기를 따로 제작해 깨끗한 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과거에는 연말마다 연탄나눔 행사 등을 진행했지만 코웨이가 가장
더 잘할 수 있는 게 무언인지를 고민한 끝에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1만4,000L의 동치미는 소외된 이웃 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해선 / 코웨이 대표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만드는 코웨이가 이웃과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코웨이가 할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사회 공헌까지 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18개시도 소방서에 자체제작한 열화상 카메라
1,000대를 기증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삼성전자가 기부한 열화상 카메라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운 동시에,조작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통해 제작됐습니다.

현직 소방관이 속한 팀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고, 사회적 기여도가 크다고 판단한 삼성전자가 직접 기술 개발에 참여해 제작한 겁니다.

[인터뷰] 삼성전자 관계자
저를 필요로 하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랑, 영웅(소방관)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메일이 왔다는게 신기했고 꼭 도와드리고 싶었고...

기업들의 특장점을 살린 형태로 진화하는 사회공헌.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기여라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기업의 특성을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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