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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주거정책…'서울 청년주거포럼' 25일 개최

김현이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2~6시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서문 건너편에 있는 문화비축기지 탱크2에서 '서울 청년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포럼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불안정한 청년 주거문제의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자리다. 문제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토론패널로 참석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함께 청년주거정책을 모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포럼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부위원장의 토론회 개최 목적과 의의 설명 후 △전문가 주제발표 △청년패널 분임토론 △토론결과 발표·총평 △토론결과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패널 100여명은 △청년이 사는 곳(place) △청년이 사는 방식(type) △청년이 살 미래(Future) 3가지 주제별로 10개의 원탁회의 분임조를 구성하게 된다. 청년의 주거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실현가능한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이 행사는 서울시 '청년주거정책수요조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수요맞춤형 정책 개발·청년주거기본계획 수립 등 청년주거 지원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거주 청년 6,900명과 서울통근 청년 600명을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되는 의견들도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관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제정 중인 청년주거기본조례 등 서울시 청년주거정책 뿐만 아니라, 내년에 마무리될 '서울 주거종합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시 청년주거정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참여하는 만큼 서울시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더불어 현실에 기반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들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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