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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미경 CJ 부회장, 국내 경영복귀는 아직"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이미경 부회장(사진)의 국내 경영 복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렸지만, 아직 복귀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24일 CJ그룹은 2018년 임원 정기인사에서 50대를 주축으로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이후 첫 인사로, 당초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이 복귀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미경 부회장의 국내 경영 복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이 부회장은 현재 미국에 머물면서 유전병 치료와 더불어 CJ E&M과 관련해 헐리우드 인사를 만나는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경 부회장은 이재현 회장이 구속된 2013년부터 외삼촌인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함께 경영 일선에서 주요 현안을 챙겨왔다. 이후 이듬해인 2014년 말 유전병 치료를 이유로 돌연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에 건너간 배경과 관련,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이 부회장에 대해 퇴진 압박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고, 정권이 바뀌면서 경영 복귀설이 끊이질 않았다.

이와 관련, CJ그룹 측은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은 아직 낮다"며 "당분간 건강 관리를 하며 미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재현·이미경 남매 사이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언젠간 이 부회장이 국내에 들어와 다시 경영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에도 무게가 실린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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