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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2월 8일 상장..LCC 1위 다툼 치열해진다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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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앵커멘트]
진에어가 상장 날짜를 확정하고 공식적인 기업공개에 나섰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제주항공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상장 자금으로 투자 확대에 나설 예정이어서 LCC 1위 다툼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황윤주 기잡니다.

[기사내용]
진에어가 다음 달 8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합니다.

진에어는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LCC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진에어의 주당 공모가를 2만6,800원에서 3만1,800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모 주식 1200만 주의 공모금액은 총 3,216억 원에서 3,816억 원으로 전망합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9,500억원 수준인데, 이 경우 현재 LCC업계 맏형인 제주항공의 시총과 비슷하거나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에어는 이번 상장 자금으로 가장 먼저 외형 성장을 위해 비행기 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비행기 수는 항공사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인터뷰]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이번 상장을 바탕으로 새로 들어오는 자금과 보유하는 자금을 이용해 신규로 기재를 도입한다든지
새로운 운항 관련된 시뮬레이터 시설을 구입할 계획이고요,

또한 현재 LCC가운데 진에어만 보유하고 있는 중대형기 777 기종도 2020년까지 8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비행기 수를 대폭 늘린 만큼 신규 노선도 확대됩니다.

현재 11개국 36개 노선을 국내외 52개 도시, 79개 노선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특히 오는 2019년부터 국내 LCC 최초로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에 취항해 신규 수익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양호한 실적을 발판으로 코스피 상장이라는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진에어. 이번 상장을 통해 LCC 업계 1위 다툼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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