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공제회, 글랜우드ㆍJKLㆍ루터ㆍ크레센도 등 PEF 위탁사 선정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JKL파트너스,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등 4곳을 PEF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PEF 부문 역정금액은 4,000억원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통보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교직원공제회는 우수한 운용실적을 보유하면서도 금번펀드에서도 기존과 동일한 투자전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운용사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제이케이엘파트너스는 중소,중견기업 바이아웃 및 그로스캐피탈 전략으로 운용할 계획으로 포트폴리오 중 일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경제 분야의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는 교직원공제회 출자로 조성되는 금번 펀드를 통해 대기업, 중견기업 바이아웃 및 성장기업/산업에 대한 그로쓰캐피탈 투자를 할 예정이다.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는 이벤트 발생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미바이아웃 투자전략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M&A 투자를 주요 전략으로 업계 1,2위 수준의 히든챔피언 기업에 대한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1,290억원을 출자하는 VC부문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등 6곳이 선정됐다.

교원공제회 관계자는 "유망서비스 산업,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초기 그로쓰 투자 전략 구사하는 운용사 4곳과 세컨더리 운용사 2곳(티에스, 케이투)을 선정해 VC 부문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