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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금리 3.5%...2년 9개월만 최고치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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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시장금리가 지속 상승하면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은행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전월보다 0.09%p오른 3.50%로 2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도 3.32%로 0.08%p 상승하면서 2015년 1월(3.34%)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고, 집단대출 금리도 3.38%로 전월보다 0.24%p 올랐습니다.

예금금리는 일부 은행의 예대율관리 영향으로 0.1%p 오른 1.63%를 기록하면서 예대금리차는 전월보다 0.1%p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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