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복귀 “메이저리그 2년 아쉬움 남지만 후회는 없다”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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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
27일 넥센히어로즈는 공식 자료를 통해 “박병호가 KBO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연봉 15억원에 2018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병호는 구단을 통해 “2년 전 메이저리그 진출에서부터 지금 KBO리그로 복귀하기까지 구단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의 2년은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경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이제 고향 팀으로 돌아온 만큼 팬 여러분께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또한 내년 시즌 팀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2016 시즌부터 2017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팀인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뛰었다. 올 시즌은 미네소트 트윈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박병호의 귀국 및 향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