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올해 최고가 아파트 '나인원 한남', HUG 분양승인 받을까?

이애리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나인원 한남'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6000만원대에 나올 예정입니다. 그동안 최고가였던 성수동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4750만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인데요. 다만 정부가 고분양가에 제동을 걸고 있는 만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을 해줄지가 관건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나인원 한남'.

'나인원 한남’의 시행사인 대신F&I는 3.3㎡당 평균 6000만원 안팎으로 분양가를 책정했습니다.

또 듀플렉스와 펜트하우스 등은 6000만~7000만원대로 책정할 방침입니다.

분양가 3.3㎡당 평균 6000만원은 국내 아파트 중 역대 최고의 분양가로, 그동안 최고가였던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분양가 475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인근 '한남더힐' 아파트의 경우 3.3㎡당 최고 분양전환 가격이 8000만원을 넘는 등 용산일대에 초고가 고급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대신F&I는 빠르면 다음주 중에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나인원 한남' 분양승인 신청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관건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을 해줄지 여부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를 초과할 경우 분양보증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9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변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는 강남 재건축 사업장의 분양보증을 거부해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와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시세보다 훨씬 낮은 분양가로 분양에 나서면서 로또청약 광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분양가 관리에 나선 만큼 최고가 분양가를 들고나온 '나인원 한남'의 분양승인이 순조로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