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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일본 우치다에 판정승 “천사골리앗 되기 위해 경기 계속 할 것”

백승기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6)이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우치다 노보루(42)를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27일 최홍만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자선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 주최로 열린 ‘별들의 전쟁’ 메인이벤트에서 우치다 노보루에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국내에서 최홍만의 승리는 지난 2007년 9월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 마이티 모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지 10년 만이다.

최홍만은 우월한 신체조건을 이용해 우치다를 1라운드부터 밀어 붙였다. 2라운드 우치다는 지친 최홍만에게 펀치와 킥으로 반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최홍만은 왼손 카운터로 우치다에게 다운을 뺏기도 했다.

3라운드 결과 최홍만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최홍만은 “앤젤스파이팅이라는 좋은 대회를 알게 돼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열심히 도움을 주겠다”며 “원래 내 별명은 ‘테크노 골리앗’이었다. 이제 ‘천사 골리앗’이 되기 위해 경기를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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