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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맞은 알뜰폰 업계, 신사업으로 길 뚫는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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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요금제 개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폰 업체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통신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사업은 물론 애견용품 렌탈, 보안솔루션 개발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오랜 적자에 최근 요금제 개편으로 고객 이탈이 늘고 있는 알뜰폰 업계가 신사업 찾기에 분주합니다.

원가 이하의 요금제 같은 출혈 경쟁보다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SK텔링크는 NSOK와 함께 새 보안 서비스 결합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같은 첨단 ICT기술과 NSOK가 가진 보안 인프라를 활용해 상품을 내놓고 내년부터 사물인터넷, 기기간 통신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가전, 가구 렌탈사업에 뛰어든 에넥스텔레콤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2년 만에 매출액이 3배나 올랐습니다.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품목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애견 드라이기·유모차 같은 펫 용품 사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종텔레콤은 보안솔루션 업체에 투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랜섬웨어 같은 사이버 공격이 진화하는 만큼 안심번호 등 기존 통신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처럼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로 신사업을 키워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알뜰폰 사업과 시너지를 낼 예정입니다.

최근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협회 탈퇴를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한 알뜰폰 업계. 각자 다른 길을 선택한 기업들의 해법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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