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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정보화 예산 5조2347억 투입… "2020년 액티브엑스 완전 제거"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정부가 내년도 국가정보화 예산을 5조2347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정보화 예산 집행과 관련해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2018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종합 분석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내년도 국가정보화 예산은 올해 대비 327억원, 0.6% 감소한 5조2347억원이며 중앙정부가 4조1849억원, 지자체가 1조49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을 위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 부문에 총 1조725억원을 사용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시설물을 안전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 이력관리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등하원 정보를 활용해 보육료 자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 계획을 수립한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체납 방지 목적으로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신용카드사가 원천징수해 국세청에 납부할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 대리납부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 신설,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정보시스템, 과기정통부 국가·공공 정보보호 기반 강화 등 정보보호 분야에 4487억원이 소요된다.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는 스마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액티브엑스를 완전히 제거하고 공인인증절차 폐지를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개인정보 유출·오남용 방지 관련 사업 등을 통해 재난 안전을 체계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통합지원을 위한 '온라인 수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기술 사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기술보증업무 정보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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