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동부대우전자 새 주인 찾기 막바지…대유 등 본입찰 참여

김주영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동부대우전자의 새 주인 찾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28일) 본입찰이 시작됐는데, 국내외 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매각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재무적 투자자(FI) 주도로 추진된 동부대우전자 매각이 5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오늘(28일) 본입찰을 진행한 가운데 대유위니아 등 5곳 이내의 기업이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중국의 메이디와 이란 엔텍합 등 해외 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부대우전자 재무적 투자자들은 본입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가격 협상을 한 뒤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관건은 가격. 투자은행(IB) 업계는 예상 매각가가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들이 최소 2,000억 원을 받아야 투자 원금에 더해 일정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수 여력을 고려하면 국내보다는 해외 기업으로의 매각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본입찰에 참여한 해외 기업 대부분이 막대한 자금 동원력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해외 기업들은 또 동부대우전자의 멕시코와 중국법인 등 알짜 해외 사업장에 관심을 드러내는 등 강한 인수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영권을 잃을 위기에 처한 DB그룹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2013년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서 재무적 투자자들과 맺은 약정을 지키지 못해 지분 100%를 일괄 매각하게 된 DB그룹.

이번 매각이 성공하면 끝내 동부대우전자에 새 브랜드인 DB자를 붙이지 못하게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