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미사일 합동점검반 회의 개최…"환율, 큰 변화없다"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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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정부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고,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주재한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시장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라며 "뉴욕시장에서 거래가 종료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서울시장 종가와 비슷한 1084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북한 리스크가 완화되는 국면에서 다시 도발을 감행한 점 등을 감안해 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 발생하면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