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3경기 연속골 ‘13경기서 5골 2도움 기록’…‘물올랐다!’
백승기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디종 FCO의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 감각을 뽐냈다.
29일(한국시간) 권창훈은 프랑스 아미앵 스타드 드 라코튼에서 열린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아미앵SC와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디종은 아미앵SC에 1대 2로 패했다.
이날 권창훈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5분 패널티 박스에서 프레데릭 삼마리타노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았고, 권창훈은 공을 받자마자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권창훈은 이 골로 올 시즌 13경기 5돌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트루아(19일), 앙제(26일)에 이은 3경기 연속 득점이다. 또 권창훈은 팀 동료 훌리오 타바레스(4골)을 제치고 팀 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디종은 전반 3분 가엘 카쿠타에게 선제골을, 후반 5분 퀀튼 코르네트에게 추가골을 허용, 1대 2로 패했다.
(사진:AFP=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