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초저금리' 시대 종언…한은 6년 5개월만에 올려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기준금리가 6년 5개월만에 인상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점친 시장 전망과 부합하는 결정이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가 인상을 예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3분기 1.4% 성장(전분기 대비)의 깜짝 경제 성장을 달성해 금리 인상 여건이 조성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3년 만의 3%선 회복이 확실시되며 국제통화기금과 경제협력개발기구도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조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1.25~1.5%로 한 단계 올릴 것이 확실시 되는 것도 기준금리 인상에 힘을 실은 배경이다.
이번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다면 한미간 금리 역전으로 인해 자본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부담이지만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축소돼 기준금리 인상 여건은 조성된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점친 시장 전망과 부합하는 결정이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가 인상을 예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3분기 1.4% 성장(전분기 대비)의 깜짝 경제 성장을 달성해 금리 인상 여건이 조성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3년 만의 3%선 회복이 확실시되며 국제통화기금과 경제협력개발기구도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조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1.25~1.5%로 한 단계 올릴 것이 확실시 되는 것도 기준금리 인상에 힘을 실은 배경이다.
이번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다면 한미간 금리 역전으로 인해 자본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부담이지만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축소돼 기준금리 인상 여건은 조성된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