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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역대 최대 규모 임원 인사 실시…B2B·융복합 사업부 신설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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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LG전자가 역대 최대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좋은 실적을 거둔 TV사업부에서 대거 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동시에 B2B사업부나 융복합센터 등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LG 오너일가의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지주사 (주)LG를 이끌고 있는 하현회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동시에 LG전자는 사장 3명, 부사장 8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LG전자의 인사 키워드는 철저한 '성과주의'입니다.

3명이라는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임원 승진자가 나온 가운데, 첫 여성 전무가 배출됐고, 외국인 1명도 승진자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TV사업본부 권봉석 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올레드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며 선도적으로 사업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은겁니다.

미국 '하만' 출신인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 겸 SW센터장도 영입 1년만에 사장 승진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모바일사업본부 수장을 맡았던 조준호 사장은 인재개발을 담당하는 LG인화원 원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이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책임론이 거세지자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에는 모바일 단말사업부장을 맡았던 황정환 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미래 먹거리 준비에 힘을 싣기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졌습니다.

수익성이 좋은 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B2B사업본부'가 신설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LG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오너 일가 4세 구광모 상무가 B2B사업본부 내 ID사업부장으로 이동한겁니다.

구 상무는 신성장사업부를 이끌며 사업가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LG전자의 스마트폰, TV 등 모든 사업본부 제품의 융복합을 추진하는 '융복합사업개발센터'가 신설됐습니다.

한편, 그룹에서 홍보 수장을 맡고 있는 유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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