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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7만여명 일자리 창출"…文정부 '4차 산업혁명 로드맵' 발표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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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문재인 정부가 5년 간 진행할 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초기술 연구에 2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해 최대 37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사회를 바꾸는 거대한 물결, 4차 산업혁명.

이미 곳곳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진행할 4차 산업혁명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경제성장은 물론 삶의 질까지 개선하는 이른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싱크] 유영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거 성공적 산업화를 이끈 추격형 성장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교통, 환경, 안전이슈 등 고질적인 사회문제도 상존해서 국민 삶의 질 개선과 괴리된 성장이라는 비판도 큰 상황입니다."

우선 2022년까지 연구개발(R&D)에 2조 2,00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혁신모험펀드 10조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으로 꼽히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데이터 확충 계획도 밝혔습니다.

2019년 3월까지 세계 최초로 5G를 조기 상용화하고, IoT 전용망 확충과 10기가 인터넷망 보급을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4차 산업혁명 필수 자원인 데이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 10대 중점 산업별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공공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하고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하도록 개방할 방침입니다.

일정 조건 하에 규제를 일부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도 추진됩니다.

정부가 예상하는 4차 산업혁명의 경제적 효과는 2022년 기준 최대 128조원. 최대 37만 1,000여명에 달하는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점추진과제는 각 부처에서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한 뒤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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