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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하이닉스 동반 급락..대형IT 다시 코스피 이끌까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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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코스피가 휘청였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한 여파인데요. 이번 조정이 끝나고 대형IT주가 다시 코스피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기사내용]
오늘 새벽 뉴욕증시서 페이스북과 알파벳, 넷플릭스와 구글의 시총이 총 65조원이나 증발했습니다.

뉴욕증시 기술주를 대표하는 일명 팡(FANG)주식의 급락은 국내 IT주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3.42%나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6.8% 급락했습니다.

시총 1,2위 동반 급락에 코스피도 1.45% 내린 2,476.37에 마감했습니다.

다만, 이미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에 주가가 출령였던만큼 조정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시됩니다.

오를대로 올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미국 기술주와 달리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익이 증가하는 속도를 주가가 따라가지 못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섹터로 IT업종을 꼽았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한 지난 3분기와 비교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0% 이상씩 증익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다음달 중순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이를 기점으로 원화 강세, 달러약세 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진단도 나옵니다.

대신증권은 한동안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악재가 해소되면서 시장 주도주인 IT를 중심으로 수출주 실적 기대감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적에 민감한 외국인들이 다시 순매수에 나설 것이라며 IT 대형주 주도로 코스피가 다시 2,6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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