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한중일 금융당국 '정책 공조'…"전세계적인 벤치마크"

이민재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한중일 금융당국 부기관장들이 1일 인천 송도에서 '제8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와 '제 10차 금융감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 금융감독원 임세희 국제협력국장과 중국 CBRC 왕 자오싱 부주석과 장 리싱 국제국 부국장, 일본 JFSA 히미노 료조 국제담당 차관, 니시노 타케시 주한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경제구조 개혁,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의 리스크 관리, 금융 기술 등 공통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유의미한 벤치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가계부채, 금융그룹 통합감독, 가상통화 등 한국 금융 당국이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에 대한 대응방향을 설명하고 중국, 일본 당국과 정책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한중일 부기관장은 중국 경제의 역동성과 핀테크 발달, 일본의 아베노믹스를 통한 경제 개선 성과,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에는 한국에서는 금감원 임세희 국장이 핀테크 산업 발전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일본은 은행 규모별 건전성 감독 차등화, 중국은 레그테크와 은행감독 개선에 대해 설명을 할 예정이다.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 및 세미나는 각각 지난 2008년과 2006년에 처음 열린 이후 세 나라가 번갈아 가며 개최를 해왔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더 나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3국간 금융분야 협력을 한층 더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